대선을 2일 앞둔 17일 울산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가 득표전에 나서고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대표는 노무현(盧武鉉)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민주노동당 권후보는 이날 낮 울산을 방문, 오후 2시 울산시청 프레스룸에서 열릴 지역 노조위원장들의 '권영길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동구 대송시장과중구 병영동, 북구 화봉동에서 유세한다. 권후보는 이어 남구 야음동 수암시장 입구에서 거리유세를 가지고 오후 7시에는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릴 울산노동자전진대회에 참석해 득표를 호소할예정이다. 이에앞서 국민통합21 정대표는 오전 7시부터 중구 국회의원보궐선거에 출마한자당 전나명(全那明)후보와 함께 중구 우정동 태화교 입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인사했다. 정대표는 이어 중구 다운동과 태화동, 우정동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노무현,전나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