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 실시되는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6일 여객선 편으로 미리 욕지도 등 3개 섬지역에투표함 11개를 수송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에도 여객선 편으로 한산도 5개, 욕지.사량도 각각 3개 등모두 11개 투표함을 낙도로 수송했다. 통영선관위 관계자는 "투표함을 미리 보내는 것은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투표함이 제때 도착하지 못해 투표에 차질이 빚어질 것에 대비한 조처"라고 말했다. 이날 보내진 투표함은 19일 투표가 마감되면 해경 경비정편으로 육지로 옮겨져개표를 하게 된다. (통영=연합뉴스) 이종민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