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 김영규(金榮圭) 대통령후보는 14일 청주를 방문, 거리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도가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외국인 전용 공단을 유치하려는 것은 경제자유구역을 지정받기 위한 의도며 이는 결국 노동권 파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비정규직 노동자의노동 3권 전면 보장과 4대 보험을 즉각 적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육거리 시장과 성안길 등을 돌며 부익부 빈익빈 철폐를 위한 정책 등을 설명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청주=연합뉴스) 박병기기자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