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柳志潭)는 12일 제16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각종 선거업무에 총 7만7천79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 자원봉사자 가운데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투표소 도우미가 가장 많은 5만238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선거사무지원요원 2만1천1명, 선거법위반 감시요원 4천956명, 공명선거홍보요원 1천598명 등의 순이다. 또 대부분 학생으로 구성된 투표소 도우미를 제외한 나머지 자원봉사자 2만7천여명의 경우 10대가 전체의 71.8%에 달하며, 직업별로도 학생이 73.2%에 이른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