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남북해운협력 2차 실무접촉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금강산에서 남북해운협력실무접촉 1차회의를 갖고 양측간 해상항로를 `민족 내부항로'로 인정하고 항로대 지정.운영, 해상재난시 상호협력, 선박의 통신보장, 해사당국간 협의체 구성.운영 등에 대한 의견접근을 이룬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