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8일 군 사기 진작을 위해 사병봉급과휴가비를 100% 인상하고 정기휴가시 효도수당으로 휴가비의 100%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황우여(黃祐呂) 정책위 부의장은 이날 `군 사기 진작을 위한 7대 약속'을 통해이같이 밝히고 ▲단기복무하사.병.무관후보생에 대해 휴가및 훈련기간 중 건강보험적용 ▲구타 등 군대내 병폐 제거 ▲비좁고 열악한 내무반 환경 대폭 개선 ▲사병인권보호감독관 별도 임명 ▲군 사법제도 개선 등을 약속했다. 한나라당은 또 사병복무기간 2개월 단축, 육군의 경우 현행 26개월을 24개월로줄이겠다는 공약을 거듭 확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