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진들은 7일 제주지역에서 제 16대 대선표밭을 다졌다. 김영진 의원 등 민주당 그린유세단은 이날 오전 제주도선거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미 발표한 민주당의 농정공약과 함께 감귤원 폐원 예산 확대 지원, 감귤 선과기 수리.교체비 100억원 지원 등 제주지역 관련 농정공약을 발표했다. 그린유세단은 이어 남제주군 표선오일시장, 서귀포시 제주감협 유통센터, 북제주군 한림읍 금릉농공단지 등을 순회하며 유세전을 펼쳤다. 또 정대철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오후 제주에 도착, 제주시 오일시장, 서귀포시 동명백화점, 북제주군 애월읍 등을 돌며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뒤상경했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