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건설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린다. 통일부 관계자는 3일 "남북은 오늘 오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양측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접촉에는 우리측에서 강교식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과장과 김중태 통일부 교류협력국 총괄과장이, 북측에서는 최현구 내각 광명성지도국 처장과 박성일 세관총국 심의원, 최명남 체신성 부국장 등이 각각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