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대통령 후보 TV 합동토론회가 3일부터 시작된다. KBS가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민주당 노무현 후보,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등 대선 후보 3명을 초청해 정치·외교·통일 분야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서 오는 10일에는 MBC 주관으로 경제·과학 분야에 대한 토론이,16일에는 SBS 주관으로 사회·노동·복지·문화·여성·언론에 대한 토론이 각각 진행된다. 방송시간은 오후 8시부터 2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