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김동태 장관이 도하개발어젠다(DDA)농업협상의 세부원칙을 정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한 외교활동의일환으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와 프랑스, 벨기에, 노르웨이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김 장관은 유럽방문기간 세계무역기구(WTO) 슈퍼차이 사무총장과 하빈슨 농업위원회 의장을 면담, 그간 WTO회원국간 진행된 농업협상 중간결과를 정리하는 종합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우리 입장이 반영되도록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라고 농림부는 말했다. 또 김 장관은 우리나라와 공조관계를 유지해온 유럽연합(EU)의 피셔 농업집행위원과 노르웨이 스폰하임 농업장관을 만나 앞으로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농림부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