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30분께 전남 목포시 하당동 신세계볼링장 앞길에서 박모(27.무직.전남 무안군 몽탄면)씨가 신호대기 중이던 한나라당 유세차량에 벽돌을 던져 차량에 부착된 선전벽보가 훼손됐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광주시립정신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는 등 정신분열 증세를 보여왔으며 평소 한나라당에 대해 불만을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다.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