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이 28일 국태민안호국당 김길수(金吉洙) 후보의 등록을 끝으로 마감됐다.

이로써 전날 등록을 마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민노당 권영길(權永吉), 하나로 국민연합 이한동(李漢東), 사회당 김영규(金榮圭), 무소속 장세동(張世東) 후보 등과 함께 총 7명이 후보로 등록,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97년 15대 대선 때도 7명, 13대와 14대 대선때는 8명이 등록했다.

선관위는 후보등록 마감에 따라 전체회의를 열어 7명의 후보에 대한 기호를 배정, 국회 의석수가 가장 많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1번,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2번, 하나로 국민연합 이한동 후보는 3번이 됐다.

원내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에 대해선 정당명의 가나다순으로 기호를 정한다는선거법 규정에 따라 김길수 후보, 권영길 후보, 김영규 후보가 각각 4, 5, 6번의 기호를, 장세동 후보는 정당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끝 번호인 7번을 배정받았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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