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柳志潭)는 28일 제16대 대통령선거에서 부재자 투표 신고자가 총 86만7천4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확정한 부재자신고인수는 선거인명부상 유권자수 3천501만4천478명(11월21일 기준)의 2.5%에 해당하며, 지난 97년 15대 대선과 올 6.13 지방선거때보다 각각 6만6천346명, 4만9천696명이 증가했다.

특히 일반인 부재자투표소 투표자의 경우 15대 대선과 6.13 지방선거에 비해 각가 123.8%, 15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학내 부재자투표소 설치운동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재자신고인은 군인이 61만9천358명(71.4%)으로 가장 많고, 일반인 10만1천468명(11.7%), 경찰공무원 7만3천587명(8.5%), 선거사무종사자 7만3천63명(8.4%) 등이다.

또 지역별로는 서울 노원구가 1만3천431명이 신고해 가장 많았으며, 인천 옹진군은 가장 적은 18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부재자신고인 가운데 부재자투표소 투표자 81만3천263명은 내달 12일부터 사흘간 가까운 구.시.군 선관위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되고, 나머지 거소투표자는 선거 당일인 19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구.시.군 선관위에 투표지가도착할 수 있도록 우송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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