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27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의 정부 여중생 사망사고에 관한 사과 메시지와 관련, "부시 대통령이 그같은 메시지를 통해 우리 국민에게 정중한 사과의 뜻을 표명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앞으로 이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부시 대통령의 메시지 발표는 나름대로 미국이 이번 사건을 심각히 받아들이고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