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파키스탄 주재 신임 대사에 김원규를 임명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하면 파키스탄 이슬람공화국 주재 우리나라(북한) 특명전권대사로 김원규 동지가 임명됐다"고 전했다. 전임 임회성 대사는 지난 99년 12월 부임해 3년간 파키스탄에서 일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