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25일 새벽 단일후보로 확정된 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후보단일화 결단을 내리고 끝까지 선전해주고 축하메시지를 보낸 정몽준(鄭夢準) 후보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또 "국민앞에 겸손하고 성실한 후보로서 최선을 다하고 12.19 대선에서 승리해 떳떳한 대통령으로서 국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25일 오전 정 후보와 만나 당초 합의에 따른 대선연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