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각계인사 780여명은 2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중앙동 창원호텔에서 대표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단일후보와 대통령으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개혁적 국민단일후보 노무현을 지지하는 경남.부산 지지선언'을 통해 "흩어진 개혁세력을 통합해 새로운 개혁의 시대를 열어 가기위해 국민후보 노무현으로 단일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노후보만이 부정부패의 사슬을 끊고 정의롭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수 있으며 지역.학벌.계층간 격차와 갈등을 해소하고 남북간 평화체제를 구축할 수있다"며 "지방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노후보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지지선언자의 실명이 모두 공개됐으며 부산지역에서는 교수와 변호사 등 전문가 그룹에서만 참여했고 경남에서는 정계와 보건의료계, 종교계,문화예술계를 비롯해 농민, 경제인, 사회단체 등이 총망라됐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