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연합, 전국빈민연합, 한총련 등 진보진영 단체들은 22일 오후 민주노총에서 `범진보진영 공동선거운동본부' 발족식을 갖고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를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추대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이번 대선에서 공동투쟁과 공동대응을 통해 노동자, 농민, 빈민이 중심이 되는 진보정당을 새로운 대안세력으로 키워내고 한국사회의 근본적 개혁을 위한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