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21 울산시지부(지부장 朴進球)는 21일시지부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지역에 대한 5개 분야 50개 과제의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국민통합21은 5개 기본정책 방향으로 ▲친환경적 모델의 산업도시 건설 ▲21세기형 산업구조 개편 ▲균형있는 도시개발 ▲전국최고의 교육인프라 구축 ▲문화복지도시 건설을 제시했다. 환경친화적 모델의 산업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녹지총량제 도입과 식수전용댐 건설, 환경관련 정부기관의 울산유치를 추진하고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서는 오토밸리조성과 대기업본사의 울산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균형있는 도시개발을 위해서는 도시고속도로의 건설과 울산대교 건설, 경량전철망 도입을 추진하며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을 설립하고자립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도 신설한다. 또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지역문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울산문화재단을 건립하고 울산박물관 건립, 울산프로야구단 창설, 강동권 관광휴양지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통합21 박진구 울산시지부장은 "10여명의 교수들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울산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집권하면 반드시 울산을 환태평양의 중심도시,문화도시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