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겨울철 저소득 시민들을 돕기위한 `저소득시민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법정모금단체인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성금과 물품을 모아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21만명으로 추정되는 서울시내 저소득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저소득시민과 후원자를 연결시키는 결연운동도 함께 실시한다. 저소득시민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은 지난 98년부터 매년 겨울 진행돼 지금까지 866억9천여만원이 성금과 물품이 저소득시민들에게 전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