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판문점 연락관 전화통화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금강산에서 '제1차 해운협력실무접촉'과 '남북 철도.도로 연결실무접촉 제2차회의'를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운협력실무접촉 남측 대표단으로는 강무현(姜武賢) 해양수산부 국장, 서 호(徐 虎) 통일부 과장, 김진홍(金鎭弘) 총리실 과장이, 북측 대표단으로는 차선모 육해운성 국장, 최정남 육해운성 책임부원, 조정철 육해운성 부원이 확정됐다. 또 철도.도로 연결 실무접촉 남측 대표단으로는 조명균(趙明均) 통일부 국장과손봉균(孫奉均) 건설교통부 국장, 북측 대표단으로는 박정성 철도성 국장, 김철호철도성 책임부원, 김창식 철도성 책임부원이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