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이사국인 한국, 일본, 미국 및 유럽연합(EU)는 14일 뉴욕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대북 중유지원을 12월부터 중단키로 결정했다. 앞서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13일 미국이 현재 수송중인 중유 4만2천t은 예정대로 지원하되 12월분부터 중유지원을 중단키로 결정하고 이 같은 입장을 한국과 일본에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