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4일 일본에 머물고 있는 납치 피해자 5명이 북한에 돌아오지 않는 한 북일 안보 협의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 달 말 재개된 북일 수교 교섭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등을 다룰 안보 협의를 11월 중에 갖기로 합의했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