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월 19일 실시하는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1일부터 25일까지 부재자 신고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재자 신고대상은 ▲선거인명부 작성기간 만료일(2002.11.25) 이전 부터 주민등록지인 구.시.군 밖으로 떠난 자로서 선거일까지 주민등록지로 돌아 올 수 없는 장기 출타자 ▲법령에 의해 영내 또는 함정에 장기 기거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구치소 포함) 또는 선박 등에 장기 기거하는 자 등이다. 부재자신고서는 본인이 작성,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주민등록지 구.시.읍.면(동) 사무소에 도착돼야 한다. 부재자 신고를 한 선거인은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거소 인근 부재자 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