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는 8일 "사회보장비 지출규모를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10%에서 13.5%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본부는 이날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한국사회복지유권자연맹 주최 `1천만 사회복지인 전국대회'에 참석하기 앞서 발표한 공약 자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책본부 관계자는 "사회보장비 지출규모는 중앙과 지방정부 및 4대 사회보험, 퇴직금 등 민간 법정 사회보장 지출을 합산한 액수로, 2007년까지 목표치를 달성할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책본부는 또 노인과 여성 일자리 각 50만개 창출, 장애인 의무고용 확대, 노인연금 확대, 장애연금 신설 등을 공약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