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8일 "사회보장비 지출을 현재 GDP(국내총생산) 기준 10%에서 13.5%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이날 한국사회복지유권자연맹이 주최한 '사회복지인 전국대회'에 참석,"분배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인천지역 선대위 발족식에서 "수도권을 동북아의 물류 금융 IT(정보기술)의 황금 삼각지대로 개발하겠다"면서 "서울은 금융·비즈니스,인천은 물류,경기는 첨단테크놀로지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