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러스 파이스 미국방부 정책차관은 한국이 북한과 경제협력 등을 추진할 때 핵 문제 등 다른 분야와 균형을 맞춰가야 한다고 7일 밝혔다. 파이스 차관은 이날 서울 용산기지내 드래곤 힐 호텔에서 내외신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핵 문제와 관련없이 한국이 대북 경제협력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언급, "북핵 문제는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과의 이해 관계가 걸려있는 것인 만큼 한국이 대북 관계를 설정할 때 다른 다양한 분야와 균형을 맞춰가야 한다"고 말했다. 파이스 차관은 또 북한이 국제적인 합의를 위반하고도 다른 국가와 정상적으로교류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