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5일 김영삼(金泳三)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을 차례로 방문, 부친 홍규옹의 장례에 조의를 표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12월 대선에서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또 김수환(金壽煥) 추기경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대주교및 조계종 정대 총무원장도 이날 예방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조윤선(趙允旋) 선대위 대변인이 발표했다. 조 대변인은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은 5일 지방일정이 있어 차후 예방할 계획"이라면서 "이 후보는 6일부터 공식 일정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