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중심의 민주사회당(민사당)이 3일 노총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창당대회를 열어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을 대표로 선출했다. 이로써 민주노총 중심의 민주노동당(민노당)과 함께 노동계를 대표하는 정당이 양립하게 됐다. 민사당은 이날 민노당과 노동계 단일정당 및 단일후보 협상을 적극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