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국무총리의 '공직기강 확립' 특별 지시에 따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정치중립 훼손 등 기강 문란 행위와 부조리예방 척결을 위해 1일부터 합동 특별 직무 감찰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다음달 15일까지 45일간 실시되는 이번 감찰에서는 군사기밀, 총기.탄약, 가혹행위 관련 군 내부 사고는 물론 공.사생활 문란 등 군의 위신과 명예를 손상시키는행동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국방부 감사1과장을 반장으로 기무사와 합동조사단 요원으로 구성되는 감찰반은자체 조사를 벌이면서 각종 비리에 대한 제보(☎ 02-748-6296,6297)를 접수하고 적발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