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개성공단 건설 실무협의회와 제2차 임진강수해방지 실무협의회에 참가하는 남측 대표단이 30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 방송은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 합의에 따라 개성공업지구 건설분과제1차 회의와 임진강 수해방지분과 제2차 회의에 참가할 남측 대표단이 오늘 평양에도착했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은 "비행장에서 개성공업지구 건설 분과회의와 림진강수해방지 분과회의 우리(北)측 대표들이 남측 대표단을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12월중 개성공단 시범단지 조성공사를 시작하기 위한 계획 및남측 사무소 설치문제, 임진강 공동조사단 구성과 조사 대상 및 일정, 방법 등을 협의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