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수 국무총리는 오는 11월4일부터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플러스3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한다. 한국과 캄보디아는 이를 계기로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등 관계강화에 적극 나설전망이다. 김 총리는 지난해 훈센 총리의 한국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이번캄보디아 방문에서 캄보디아와 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캄보디아내 국도개보수사업에대한 EDCF자금 지원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다. 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75년 폴포트정권의 등장으로 국교를 중단했다가 지난 97년 대사급 외교관계를 복원했다. 한편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한.중.일 3국은 이번 아세안플러스3 정상회담에서 동아시아 자유무역지대 설치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다. 내년부터 자유무역지대를 가동하는 아세안은 그동안 중국과도 자유무역지대 확대를 적극 협의중이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가시적인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특파원 kh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