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8일 병풍과 현대전자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제를 동시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이미경(李美卿) 대변인은 논평에서 "현대전자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진상을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와 특검제를 제안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정 의원이 자신이 의혹을 받는 부분에 대해 스스로 특검을 제안한 만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도 국민 70%가 의혹을 갖고 있는 두아들 병역비리 문제에 대한 특검제를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