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은 27일 전당대회를 열어 김영규(金榮圭) 인하대 교수(56)를 당대표 및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쟁반대.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비정규직을비롯한 사회적 약자.소수자들과의 사회적 연대 강화 ▲정치적 공공성 확장 ▲소유의사회적 통제 ▲사회적 책임성 강화를 통한 적극적 복지실현 ▲신자유주의 반대 등 6대 정책방향과 18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또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비정규직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소수자들과의 사회적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가장 억압박는 사람들과 가장 먼저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당은 이날 선대위원장에 신석준 대전시위원장을, 선대본부장에 최 혁 전 대표를 임명하는 등 선대위 구성도 완료했다. 김 후보는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인천지역 대표(87년), 백기완 대통령후보 비서실장(92년)을 지냈으며 올해 지방선거에 사회당 인천시장후보로 출마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기자 kn020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