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대표단이 북측과 독자통신망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를 마치고 귀환한다. KEDO 관계자는 26일 "황하수(黃河守) 경수로기획단 정책조정부장 등 대표단 8명이 오전 9시 평양을 출발, 베이징(北京)을 거쳐 오후 3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22일부터 평양교외 고방산초대소에서 금호지구 경수로건설현장과 서울을 연결하는 독자통신망 구축을 위한 첫 실무협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KEDO측은 이번 실무협의 결과를 토대로 독자통신망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