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는 24일 북한의 조선적십자회(위원장 장재언)에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금강산에서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 서영훈 총재는 이날 장재언 위원장 앞으로 전화 통지문을 보내 제4차 남북적십자회담(9.6-8. 금강산) 합의 사항을 협의하기위한 실무 접촉을 제의했다고 한적이 밝혔다. 이번 접촉에서는 제4차 적십자회담에서 거론된 금강산 면회소 설치 문제, 6.25전쟁중 소식을 알 수 없게 된 자들의 생사.주소 확인 등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