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시민행동'(상임대표 이필상)은 24일최근 네티즌들 사이에 새로운 의사소통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터넷 메신저를 이용, 대선을 앞두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메신저 액티비스트(활동가)'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http://www.ww.or.kr)를 통해 '메신저 액티비스트'로 등록한 네티즌은내달 11일부터 대선 전날까지 매일 오전 사회현안과 관련한 '오늘의 메시지'를 메신저를 통해 전달받은 뒤 자신의 의견을 올리거나 메신저 친구들에게 전달하게 되며시민행동은 이 의견을 '일일통신' 형태로 작성, 언론이나 정치권에 전달하게 된다. 시민행동측은 "인터넷 메신저는 그 신속성과 전파력이 e-메일이나 홈페이지 게시판보다 높아 시민참여의 새로운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대선기간의 실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식의 유권자 운동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