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핵 무기 개발 프로그램 포기 약속을 준수하고 핵 개발 공장들에 대한 국제 사찰단의 사찰을 수용해야만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이문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 건으로 상정될 수 있다고 필 고프 뉴질랜드외무장관이 23일 경고했다. 고프 장관은 또 "북한의 핵 무기 개발은 지역 안보와 한반도 평화 및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말하고 자신이 이번 주 멕시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다른 국가 외무장관들과 이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PEC 정상 회의가 북한으로하여금 핵 개발 포기 약속을 준수토록 하기 위한 조치를 논의할 수 있는 쌍무(개별) 회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프 장관은 뉴질랜드 역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구성에 기여한 국가라는 점을 상기한 뒤 북한은 KEDO의 경수로 지원을 대가로 핵무기 개발을 포기한다고약속했으며 "이 약속은 반드시 준수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웰링턴 AP.dpa=연합뉴스)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