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제16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수사전담반을 운용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오전 도내 30개 경찰서 438명, 지방청 32명 등 470명으로 구성된 '선거사범처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금품살포 ▲후보비방 ▲흑색선전 ▲지역감정 조장 등 4대 선거사범을 집중단속키로 했다. 또 사이버선거사범과 조직폭력배의 선거개입 등 불법선거사범을 강력하게 단속하는 한편, 선거범죄 신고보상금제도(최고 1천만원)를 적극 활성화하기로 했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