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전국직맹해설강사회의를 열고 강사들의 역할 제고방안을 토의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1일 보도했다. 김중린 당비서와 각도 직맹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모든 직맹해설강사들이 선전 선동활동에서 전환을 일으켜 직맹해설강의체계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과시되게할데 대해서 강조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회의에서는 직맹해설강사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토의됐다"며 "모든 직맹해설강사들이 사회주의 위업의 수호자로 튼튼히 준비해 나갈데대해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1945년 결성된 직업총동맹은 북한 노동당의 정책을 선전하고 집행하며 맹원들을 대상으로 사상교양사업을 실시하는 등 당과 대중을 연결하는 당의 외곽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