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미나에서 경제개혁 단행과 석유자원 탐사를 위한 외자유치 등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고 유럽아시아연구소측이 17일 밝혔다. 최수헌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외무성 대표단 5명은 지난 15일 비공개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 북한에서의 기업가 정신육성 등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입장을보였다고 연구소 관계자들은 전했다. 북한 대표단은 특히 경제.과학부문 연구를 위해 수천명의 북한 학생들이 유럽연합(EU) 회원국들에서 유학할 수 있기 바란다는 입장도 아울러 피력했다고 연구소측은 전했다. 이밖에 대표단은 국제금융기관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