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9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차 '세계 한상(韓商)대회' 개회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세계 각지의 동포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하게 된 것은참으로 뜻깊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세계 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 주관으로 재외동포 경제인 상호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개최된 행사로서, 세계 각국에서 상.공업, IT(정보기술), 과학기술, 금융,법조, 언론 등에 종사하는 재외동포 경제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