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문화교류회의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4회 양국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회의가 끝난 뒤 '한일문화교류에 관한 선언'을 발표한다. 이 선언은 양국간 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2002 월드컵 이후 한일 문화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6월 한일정상회담 직후 발족된 한일문화교류회의는 양국 문화계를 대표하는 각 11명으로 구성된 민간 차원의 협의체로 그동안 양국간 문화예술 분야 교류및 양국민의 상호이해와 우호협력을 발전시키고자 의견을 나눠왔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