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원 개천절 기념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장을단장으로 한 남측대표단이 1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보도했다. 중앙텔레비전은 "(남측) 대표단은 남조선 천도교 중앙총부, 대종교 총본사, 민족종교협의회, 민족운동단체연합, 단군학회를 비롯한 여러 사회단체 대표들과 종교계, 학계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공항에는 류미영 북한 단군민족통일협의회 회장과 관계자들이 나와 남측 대표단을 영접했다. 한 위원장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도착 성명을 `서면'형식으로 발표했다고 중앙텔레비전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