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특위는 1,2일 김석수 총리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가진 뒤 5일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는 30일 고위선거대책회의에서 "김 총리 지명자의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뒤 그 결과를 토대로 당론을 정할 것"이라며 "김 지명자의 재산형성 과정과 장남의 병역면제 문제점 등을 집중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총리의 장기공백으로 국정이 혼란스럽다"면서 "한나라당과 자민련측에 인준안 통과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욱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