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겨레당 김옥선(金玉仙) 대표는 27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6대 대통령후보 출마 선언을 했다. 김 대표는 "나라의 지도자는 `바람풍'으로 정치를 하는 사람이 아닌 국민으로부터 신망을 받는 지도력을 갖춘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믿음의 정치, 화합의 정치,사랑의 정치를 펼쳐 건전한 사회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7,9,12대 의원을 지낸 김 대표는 지난 92년 14대 대통령 후보로도 출마한 여성정치인이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