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방송은 26일 지난 10년 동안 수많은 100살 장수자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생일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송은 지난 10년간 생일상을 받은 장수 노인은 황해남도 신천군 우룡리 로영심(108)씨, 신천군 신천읍 김문선(106)씨, 함경남도 금야군 금야읍 전택선(106)씨, 평양시 선교구역 장충2동 한영원(103)씨, 청진시 청암구역 라석동 진형상(103)씨, 남포시 강서구역 약수리 하윤길(102)씨 등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평양시 낙랑구역 관문3동에 사는 혁명열사 최봉철의 어머니 리봉선씨등 수많은 100살 장수자들이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