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는 오는 10월 5일 철도부문의 협력관계를 전면 확대하는 내용의 의정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러시아의 소리방송이 25일 보도했다. 서울에서 이날 수신된 러시아의 소리방송은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되는 북한 철도를 재건하는 문제를 토의하는 북.러 국경철도위원회 회의가 오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하바로프스크에서 개최된다"면서 "특히 마지막날인 5일에는 양국 철도협력 확대를 위한 의정서가 조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이 회의에는 북한과 러시아의 철도성 관계자를 비롯 러시아 극동철도국전문가들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