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이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위해서는 경제특구 지정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강운태(민주) 의원은 광주지방국세청 국감에 앞서 25일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광주 평동 외국인 단지와 첨단산업단지, 목포 대불공단을 연계한 경제특구 지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강의원은 "광주 경제특구는 광산업과 부품소재산업, 문화예술 분야 등을 특화시켜 집중 발전시킬 수 있으며 경제특구 개발 5개년 계획을 세워 심도있게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광주시에 경제특구 전담 특별기구를 설치하고 기업과 노동, 학계,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경제특구 개발위원회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원은 또 "경제특구 개발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육성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생활여건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세청도 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세정지원 대책을 세우고 기업유치에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