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강창성(姜昌成.한나라) 의원은 25일 "공군의 각종 전투기 미사일 보유량이 최소한의 기준에도 모자라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공군본부 국감 질의자료를 통해 "공대공 미사일 AIM-120 중거리능동추적미사일은 최소 보유기준의 76%, 공대지 미사일 GBU-10 레이저 유도탄은 최소기준의 37%, AGM-142 중거리 공대지 미사일의 경우 필요소요의 47% 보유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공군 비축목표를 채운 것은 일부 구형 공대공탄에 그치고 있다"며 무장력제고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계룡대=연합뉴스) 김민철 기자 minchol@yna.co.kr